작성일 : 10-01-18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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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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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타대우상용차가 현대차가 독점하고 있는 중형트럭시장에 도전장을 냈다.
타타대우는 4.5t 5t 7t 등 3개중형트럭 '노부스(NOVUS)'를 내년 1월부터 시판한다고 25일 밝혔다.
인도 최대 자동차업체인 타타모터스가 지난해 3월 대우상용차를 인수하면서 출범한 타타대우상용차는 지금까지 국내에서 8~25t 급 대형트럭만 생산.판매했다. 이에 따라 현대차 메가트럭(4.5t 5t)이 독점하고 있는 중형트럭 시장이 경쟁체제로 바뀌게 됐다.
노부스는 배기량 5800cc인 이베코사 NEF 파워엔진을 탑재해 동급최강인 최고출력 240마력과 최대토크 82kg.m를 내면서도 연비가 리터당 5.12km로 우수하다고 타타대우측은 설명했다. 또 원텃치 파워윈도와 풀오토 에어컨 등 고급 승용차 사양을 갖추고 있고 경쟁차종에 비해 운전석과 적재함 공간이 넓은 것이 장점이라고 덧붙였다.
타타대우상용차는 이번 중형트럭 출시를 계기로 소형트럭 시장까지 진출하는 등 종합 상용차 메이커로 발돋움할 계획이다.
라비 칸트 타타대우상용차 회장(인도 타타모터스 총괄사장)은 이와 관련해 "소형트럭 개발.생산도 단계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며 "내년 회계연도(2006년 4월~2007년 3월)트럭 판매목표를 올해(6000대)보다 크게 늘린 1만대로 잡고 있다" 고 밝혔다.
2005년 12월 26일 매일경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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