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1-1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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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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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9월 19일 순수 독자기술로 만든 대형트럭 '트라고'를 선보였다. 25톤 카고와 6X2
트랙터, 25.5톤 덤프트럭등 3가지 차종 7가지 모델의 판매를 시작했다.
트라고는 8톤 이상 대형트럭 부문에서 현대차가 순수한 독자기술로 개발한 첫 모델이며, 3년 동
안 800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됐다. 지금까지 현대차는 일본 미쓰비시자동차의 기술을 빌려
생산해 왔다.
현대차는 트라고의 연비가 기존에 생산해온 트럭보다 7% 높아졌고, 가속능력과 등판능력도 높
아져 유럽산 수입차 이상의 성능을 갖췄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트라고 출시를 계기로 현재
50%선인 국내대형트럭 시장점유율을 60%대로 높인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최한영 현대차 상
용부문 사장은 "국내 대형트럭 시장은 현대차와 타타대우, 외국메이커 5개사가 치열하게 경쟁하
고 있는 시장인데 트라고 출시를 계기로 경쟁구도를 바꿀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트라고의
국내 판매가격은 각 차종 골드형 기준으로 25톤 카고가 1억 1825만원, 6X2 트랙터가 1억 330만
원, 25.5톤 덤프트럭이 1억 4615만원 이다.
2006년 9월 20일 한계레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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