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1-18 1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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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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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관계자는 "세계 최대자동차 부품업체인 델파이가 가솔린,디젤 엔진 제어
시스템 등 6개 사업부문 연구개발 센터를 한국에 세우는 방안을 장기적으로 검토
하고 있다"고 최근 밝혔다.
델파이는 지난해 말 "2000만 달러가량을 투자해 경기도 용인에 가솔린,디젤 엔
진제어시스템과 관련된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올(2004) 6월 완공할 계획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룩셈부르크 IEE는 한국과 중국등 아시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한다는 계획에 따
라 서울 구로공단에 에어백 센서 판매.서비스 확대를 위한 300만 달러 규모 R&D
센터 설립을 추진하고 있다.
다국적기업인 독일 위첸만은 한국을 아시아지역 생산,R&D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다음달 한국시장에 공식 진출한다. 위첸만은 총 1300만 달러를 투자해 평
택 어연,한산 외국인투자기업전용 임대지구에 자동차 매연,소음저감장치인 '벨
로우즈' 생산공장을 설립하고 한국 공장을 아시아지역 본부이자 생산,R&D,구매
기능을 겸비한 핵심 허브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세계 3위이자 일본 최대 자동차부품업체인 덴소도 지난달 말 1500만 달러
를 한국에 추가 투자하기로 했다. 일본 도요타자동차 등에 납품하는 덴소는 이미
2000년부터 3800만달러를 투자한 바 있어 한국 투자액은 모두 5300만 달러로 늘
어나게 된다. 추가 투자금은 덴소가 한국 현지법인(풍성덴소)을 통해 충남 홍성
에 1만5000평짜리 소형 모터 공장을 새로짓고 경남 창원에 있는 첨단 엔진부품
공장을 확장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다.
2004년 3월 2일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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