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1-18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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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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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임러크라이슬러와 전략적 제휴를 청산하면서 상용차 성장전략에 차질이 생긴 현대차가 상용부문 독자생존에 본격 나선다.
현대차는 2007년까지 상용차 새엔진 개발에 3000억을 투입한다. 또 2015년까지 전주 상용차공장 생산 규모를 현재보다 3배 가까이로 대폭 확장하는 등 상용차 '글로벌 톱5' 진입전략을 구체화했다.
현대차는 중장기 비전을 최근 수립해 현재 12위인 상용차부문 순위를 2015년까지 5위권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이다.
연구개발(R&C)투자와 설비투자도 단계적으로 집행한다. 일단 올해 2300억원을 투입하고 2013년까지 연간 2000억~3000억원대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현대차는 특히 다임러 900시리즈 디젤엔진 생산 불발에 따른 공백을 줄이기 위해 2007년까지 3000억원 가량을 투자해 '유로4' 기준에 맞는 4L(2.5~3.5 t), 6L(5 t), 9L(8 t)급 최첨단 신엔진을 자체적으로 개발한다는 계획이다.
또 추가로 300억원 정도를 투자해 5 t, 8 t (KK엔진), 9.5 t (Q-DD엔진)급에 산화촉매장치(DOC) 등 배기가스 저감장치를 장착해 올 7월부터 이뤄지는 배기가스 규제 강화에 대처한다는 방침이다.
2004년 5월 24일 매일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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