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성일 : 10-01-18 17:57
|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4,007
|
중국에 승용차 합작공장을 가지고 있는 현대차가 상용차 합작공장도 설립해 중국 내 종합 자동차메이커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현대차는 8일 폭발적으로 늘고 있는 중국 상용차 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안후이성 허페이시 소재 장화이자동차와 제휴해 중국 현지에 상용차 합작공장을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은 이날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왕진산 안후이성장과 이런 내용을 담은 합자 의향서(MOU)를 체결했다.
이 의향서에 따라 현대차와 장화이자동차 양쪽은 오는 2010년까지 50대50 비율로 7억8천만달러를 출자해 중국 안후이성에 상용차공장을 설립하게 된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소형 승합차용 엔진 5만대, 중소형 및 대형트럭 9만대, 버스 1만대등 15만대 생산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현대차는 설명했다.
현대차의 상용차 합작파트너로 정해진 장화이자동차는 트럭과 버스전문 제조업체로 연 17만대 정도의 생산능력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지난해 2월부터 현대차와 기술 제휴해 연간 2만 5천대의 스타렉스를 생산하고 있다.
2004년 9월 9일 한겨레
|
|
